일상

북한 탄도미사일 2발 발사 '다탄두 시험' 주장과는 다른 도발로 파악

케어쉴드 2024. 7. 1. 13:50

 

오늘(1일) 새벽에 북한이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배포한 문자메세지를 통해 "군은 오늘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오전5시 5분 동북 방향으로 발사한 단거리 미사일 1발을 포착했으며, 5시 15분 미상 탄도미사일 항적 1개를 추가 포착해 분성 중"이라고 밝혔다

추가로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미·일 당국과 북한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윳하면서 만반의 대비테세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오전 5시 30분 평양 일대에서 동쪽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다음날 관영매체를 통해 다탄두 능력 확보를 위한'성공적'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합참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하게 비행하다가 공중 폭발했기 때문에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었다

 

북한은 최근 오물풍선에 이어서 탄도미사일까지 복합 도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오물풍선의 경우에는 지난 5월 28일부터 지난달 26일 밤까지 총7차례 살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