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올해 마지막 장인 30일 탄핵 정국의 불안이 계속 이어지면서 1470원대 중반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연달아 가결된 뒤 들어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체제에서도 해소되지 않는 불확실성이 환율에 반영된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정국 불안이 가중될 경우 원·달러의 1500원대 진입 시기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 1월 한국은행 통화정책회의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와 트럼프 취임 시점이 맞물릴 경우 일시적으로 1500원대를 돌파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대내외 각종 악재로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압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시장 개입도 강화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