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8뉴스'를 진행하던 조 앵커는 방송 초반부터 부정확한 발음을 하거나 어깨를 들썩이는 등의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음주 방송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는데요 그는 총선 관련 뉴스를 진행하면서 후보들의 이름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하거나 문장도 끝까지 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고, 급기야 조 앵커의 음성이 나오지 않은 채 화면만 나오는 방송사고까지 발생했습니다. 방송이 나간 이후 JIBS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딱 봐도 만취 뉴스 진행이더라, 나만 느낀 게 아니였네 등의 반응을 보엿습니다. JIBS 제주방송은 2일 "조창범 앵커가 낮에 식사와 함께 반주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입장을 밝힌 후 조앵커에 대한 징계처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측은 문제가 된 날짜의 방송 영상을 모두 삭..